
7월이면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옵니다.
특히 올해 2018년 장마는 태풍과 함께 7월
내내 이어진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한달동안 계속 비가 온다니 농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도 있겠지만 매일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는 마냥 반갑지는 않습니다. 한달 내내 비 맞으면서
출근과 퇴근을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늘어만 가는데요. 비가 오는 날은 유독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몸이 쳐지며, 비 때문에 옷도 젖어 찝찝하고 온 몸이 꿉꿉합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각종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데요. 이번 매거진에서는 습한
장마철에 한번쯤 겪을 수 있는 건강 문제와 피부관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 장마에도 호흡기질환과 냉방병 조심!
그런데 보통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과 귀차니즘으로 청소를 건너뛰고
바로 전원버튼을 켭니다. 그렇게 사용하는 선풍기와 에어컨에는 틀자마자 알 수 없는 악취가 나고, 몇 개월 혹은 몇 년간 쌓인 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그대로 몸 속으로 들어간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이러한 먼지들로 인해 집안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오염된 공기는 실내에서 계속 순환하여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각종 알레르기, 천식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게다가 장마처럼 장기간 비가 오고 해가 뜨는 날이 적어져 습도가 70% 이상
높이지만 각종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식하기 때문에 체내에 악영향을 미치며 만성 축농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도 여름에는 감기가 안 걸린다고 하지만 여름철 장마는 낮밤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가 쉬워집니다. 특히나 덥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고 잘 경우 심한 온도 차로 감기와 비슷한
냉방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인 반면 냉방병은 외부와 내부의 심한 온도차로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몸살처럼 아픈 것인데요. 이 외에도 에어컨 냉각수나 오염된 공기로 인해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퍼져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냉방병에 걸릴 수 있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건물에 오래 있어 생기는 ‘밀폐 건물 증후군’으로 인해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에 걸리게 되면 감기처럼 두통이나 콧물, 재채기가 나거나 소화불량이나 설사 같은 위장장애와 여성의 경우 심한 생리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 및 냉방병 예방방법]
① 실내외 온도차이는 5~6℃
② 일정 시간마다 실내외 공기 환기
③ 얇은 긴 소매 덧 옷이나 담요 덮기
④ 에어컨 청결 유지
⑤ 잠 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덮고 자기
비만 오면 온 몸이 쑤신다면?
꼭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비만 오면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평소에 운동을 잘하고 관리를 하더라도 비가 오면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게다가 에어컨을 틀 경우 에어컨의 찬 바람이 신경을 자극하고 근육조직을 수축시켜
관절 주의의 혈액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운동을 멈추면 근육이 더 위축되고 약해져
관절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틈틈이 스트레칭, 요가 등 실내운동으로 관절에 좋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습도로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
일조량이 적고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세균과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됩니다. 세균과 곰팡이는 몸에 자랄 경우 몸을 가렵게 하고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곰팡이
균으로 인한 피부질환으로는 무좀, 농가진, 완선 등이 있습니다.
손발톱 무좀은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피부가 짓무르고 각질이 벗겨지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아이에게 잘 생기는 고름집 또는 물집으로 변하는 농가진 또한 전염이 잘되어 주의해야하는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완선은 사무직 종사자나 운전기사 등 오래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에게 잘 생기는 질환으로, 피부가 겹치는 부위에 주로 발생하고 마찰 시 따가움과 염증이 동반되어 통증이 동반합니다. 이러한 피부 질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항상 깨끗이 잘 씻고 건조하고 뽀송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딱 붙는 옷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피부관리 방법
여름 장마에 생길 수 있는 각종 피부 질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청결을 유지하고 뽀송한 상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야합니다.
①
적당한 습도 유지하기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지 않도록 집안을 적당한 습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제습기나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이용하여 습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잠깐씩 집안 전체적으로 보일러를 돌려 습기를 날리는 것도 좋습니다.
*습기 제거에 좋은 물건 : 커피
찌꺼기, 숯, 신문지, 굵은
소금, 식품방부제(실리카겔)
등
②
물 자주 마시기
겨울철에 히터를 피부에 가까이하면 좋지 않다는 얘기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여름도
마찬가지 입니다. 에어컨을 많이 틀어 놓고 생활을 하게 되면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 쉬워지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③
깨끗하게 씻기
화장을 하는 여성 직장인분들이라면 여름에 쉽게 화장이 무너지고 머리카락 등이 자꾸 얼굴이 달라붙는 경험을 하실텐데요. 습기 때문에 얼굴에 공기중에 오염물질들이 피부에 쉽게 달라 붙고, 번들거림을
없애기 위해 수정화장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습기 많은 장마철에는 최대한 화장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바로 클렌징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잘 말리기
앞서 자주 언급했드시 여름철에는 뽀송한 상태를 유지해야합니다. 그래서
깨끗이 씻고 나면 잘 말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머리를 말릴 때도 장마철에는 더욱 더 꼼꼼히, 바싹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선풍기나 드라이기 냉풍으로 머릿결이
상하지 않도록 천천히 시간을 내어 말려 두피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비 오는 날 출퇴근 직장인 여러분들, 장마철에는 더더욱 잘 씻고 잘 말리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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