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13월 월급을 제대로 받을 준비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월급을 토해낼지 월급을 더 받을지는 연말정산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연말정산이란 ?

국세청에서 1년 동안 간이세액표에 따라 거둬들인 근로소득세를 연말에 다시 따져보고, 실소득보다 많은 세금을 냈으면 돌려주고, 적게 거뒀으면 더 징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기존대비 카드 소득공제액이 최대 5배 인상되며,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카드 소득공제를 잘 챙겨야합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연말정산도 달라진다!

전국적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이 계속 되어 내수 위축을 막기 위해 15~40%였던 연말정산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소득 공제율을 최대 80%로 올렸습니다. 

3월 사용분 - 사용처에 따라 30~80% 공제율 적용

4월 ~ 7월 사용분 - 사용처에 관계없이 80% 공제율 적용

1~2월 / 8월 ~ 12월 사용분 - 사용처에 따라 15~40% 공제율 적용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액도 230만~330만원으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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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에서 근로자가 실제로 납부해야할 세액 = (보수총액-지출액- 소득공제)x세율-세액공제

출처: 국세청

이번 매거진에서는 연말정산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보는 단어 '소득공제', '세액공제'입니다. 매년해도 헷갈리는 연말정산 가장 궁금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월 원천징수 간이세액표 

2020년 2월 11일 이후 원청징수분부터는  근로소득 금액 계산시 총급여액에서 차감하는 근로소득공제액에 대한 2천만 원 한도가 신설되었습니다. 공제한도 2천만 원이 적용되는 월급여 기준 3천 만원 초과자의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의 세액 산출 기준이 변경되었습니다.

 

2020년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많은 월급여액의 세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월급여액은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금액

 

소득공제란?

근로소득에서 사용분을 제하고도 추가로 공제되는 금액분을 소득공제라고 합니다. 

인적공제(부양가족), 연금보험료공제, 특별소득공제(건강보험료 등, 주택자금, 기부금(이월분)), 개인연금저축,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주택마련저축, 투자조합출자,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우리사주조합출연금, 고용유지 중소기업 근로자,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소득공제가 되면 근로자에게 인정되는 소득이 줄어들기 때문에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를 봅니다. 세금을 메길 때 소득에 따라 과세표준 구간이 정해지는데 이 과세표준 구간이 낮아질 수록 내야할 세금이 적기때문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록 이득인 것입니다.

* 주택마련저축

 

- 청약저축

주택법에 따른 청약저축에 납입한 금액(연 납입액 240만원 한도)

 

- 근로자주택 마련저축

법률 제7030호 한국주택금융공사법 부칙 제2조에 따라 폐지된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근로자 주택마련저축(월 납입액 15만원 이하에 한함)

 

- 주택청약종합저축

무주택확인서를 제출한 총급여 7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납입한 금액(연 납입액 240만원 한도)

* 무주택확인서는 최초로 공제를 적용받는 연도의 다음연도 2월말까지 금융기관에 제출

 

<주택마련저축>

- 과세연도 중 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한 세대의 세대주(총급여 7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하여 납입한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제

- 다만, 2009년 12년 31일 이전 청약저축 가입자의 경우 아래의 경우에도 소득공제 가능

ㆍ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한 세대의 세대주(다만, 주택마련저축 가입 후 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는 취득 당시 주택의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인 경우에 한함)

ㆍ국민주택규모의 주택으로서 주택마련저축 가입당시 기준시기 3억원 이하 주택을 한 채만 소유한 세대의 세대주

- 공제한도

ㆍ주택마련저축 공제금액은 연 300만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는 경우 해당 공제금액과의 합계액이 연 300만원을 초과할 수 없음

세액공제란?

과세소득금액에 세율을 적용하여 산출된 세액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는 것으로 계산된 세액에서 차감이 인정되는 금액을 세액공제라고 합니다. 

근로소득세액공제, 자녀세액공제, 연금계좌세액공제(퇴직연금계좌, 연금저축계좌), 특별세액공제(보장성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표준세액공제), 납세조합공제, 주택차입금, 외국납부세액, 월세액

내야하는 세금을 공제받는 것이기 때문에 소득공제보다 더 많이 공제 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세액공제는 저소득층의 세금부담을 줄이거나 복지후생 지원의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의료비 (의료비 최저사용액 : 총급여액 x 3%)

①난임시술비

②본인 / 65이상자 / 장애인 / 건강보험산정특례자 등의 의료비

③그 밖의 공제대상자 의료비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 금액

①+②+③ -의료비최저사용금액(총급여 x 3%) 

 

의료비 세액공제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금액의 15%(난임시술비는 20%)를 근로소득 산출세액에서 공제

 

안경구입비 : 1인당 50만 원 한도

산후조리원비용: 출산 1회당 200만 원 한도(총급여 7천만 원 이하)

 

 

* 월세액

공제대상 : 해당 과세기간 총급여액이 7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종합소득금액 6천만 원 초과자 제외)인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 (세대주가 주택관련 공제를 받지 않은 경우 세대원도 가능)가 국민주택규모 또는 기준시가 3억 원 이하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고시원 포함)을 임차하기 위해 지급하는 월세액

 

세액공제금액 : 월세 지급액(750만원 한도)x 10%

총급여 55백만 원 이하자(종합소득금액 4천만 원 초과자 제외) : 월세 지급액(750만 원 한도)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