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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증상 감염자, 잠복 감염으로 갑자기 일일 확진자수가 급증하여 많이 당황하셨을텐데요. 계속된 확진자 발생으로 많은 분들이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하고 계실겁니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가능한 한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이동을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미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올해 2020년 명절 풍경은 무엇이 달라졌는지 살펴볼까요?

올해는 면제 아닙니다!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매년 민생정책으로 실시되었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가 올해는 실시되지 않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 계속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일일 확진자수가 세자리 수 였었는데요. 지난 5월, 8월 긴 연휴 이후로 급증한 확진자수를 생각한다면 올해 추석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하여 2020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인 추석 연휴기간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평소와 같이 그대로 징수한다는 특단의 조치를 발표를 했습니다. 올해만큼은 고향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며 지역간 이동을 줄여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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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추석 예매한다면 참고하세요! 

기차 및 버스 예매 

고속도로만 통제한다고 지역간 이동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죠. 가능한 한 이동을 삼가하는 것이 좋지만 그래도 피치못할 사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고향을 방문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지난 9월 8일부터 9일까지 비대면으로 KTX 열차 추석 예매가 실시되었죠. 올해 한국철도(KTX)에서는 승객 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 승자권에 대해서만 예매를 실시하여 기존 200만 석에서 절반 수준인 100만 석이 예매 대상이었습니다. 코레일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약 47만석이 예매되었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열차를 이용한 귀성을 포기자들도 많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SRT 추석 열차표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판매하며 마찬가지로 창가석만 예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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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의 경우 민간업체이기 때문에 코레일이나 SRT 처럼 정부가 창가 좌석만 예약할 수 있게 강제할 수 없습니다. 대신 터미널 하차장에 열화상 카메라 및 방역 요원을 추가배치 되며, 버스 내 강제 환기 시스템도 수시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또한 버스 내 대화 및 음식 섭취도 제한이 될 예정이므로 버스를 이용할 분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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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사각지대 주의하세요! 

고속도로 휴게소

고향으로 이동하는 중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을 피할 수 없습니다. 지난 달 고속도로 휴게소에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 19에 감염이 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다중이용시설이지만 소규모 개별매장이 대다수이고 술을 팔지 않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지켜야할 시설이 아닌데요. 따라서 체온을 측정하거나 방문자 명부를 작성할 의무가 없어 그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19에 대비하기 위해 식당 테이블 가림판 설치 및 각 휴게소별로 거리두기 전담 안내 요원을 배치하여 고객 출입관리 및 마스크 의무착용, 거리두기 이행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 19 방력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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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올해는 고향 방문을 위한 이동을 자제하고

조용한 추석 보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