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날씨가 따뜻해져 예년 같았으면 개학, 개강, 꽃놀이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을 시기에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주말 내내 집콕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한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인해 OTT나 전자책 등 집에서 구독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매거진은 집콕하면서 좋을 독서 관련 팁을 준비했습니다.

<집콕 독서 프로그램>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

초중고교생의 자녀를 둔 직장인분들이 알아두면 좋을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개학과 개강 연기되면서 서울시 교육청은 학교 휴업 기간 동안의 수업 공백으로 인한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가정학습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초·중·고에 서울형 독서·토론 교육을 활용한 '집콕 독서'를 운영합니다. 개학 연기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집에서 독서활동을 통해 개학 이후 교과 수업 진행을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학생 재택 독서 프로그램으로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과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제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시 교육청 전자도서관은 16,000여 종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서울시민이라면 언제든지 서울시 교육청 도서관 회원가입 후 ‘서울시민 인증’을 통해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자녀와 부모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0년 베스트 대출 도서 10>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 베스트 대출 10>

<서울 도서관 전자책 홈페이지>

<서울도서관 전자책홈페이지>

서울 도서관 전자책을 대출/반납하고 열람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용대상은 통합 전자책, 구독형 전자책, 국외 전자책에 따라 대상이 다르고 통합 전자책은 소장형 전자책 4,500여 종, 구독형 전자책 6,100여 종, 국외 전자책 620여 종을 보유하고 있고, 구독형 전자책은 신간, 인기도서 위주, 국외 전자책은 영화나 드라마 원작 등 국내에서 잘 알려진 도서 500여 종을 영문 원서로 제공합니다. 통합 전자책은 5권을 15일간, 구독형과 국외 전자책은 3권을 15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1회 연장이 가능합니다. 

<도서판매 페이지 e-book구매 및 대여>

<교보문고 e-book,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도서 판매 페이지를 통해 구입 및 대여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원하는 기기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대여 시 종이 책보다 금액이 저렴하며 무료로 이용 가능한 e-book도 있으니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그렇다면 e-book을 구매한 비용도 도서·공연비 소득공제로 연말정산에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도서·공연비 소득공제는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 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 추가공제(최대 100만 원), 공제율은 30%으로 적용함으로써 국민들의 문화 생활을 촉진하는 제도로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했습니다. 단,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 급여의 25%가 초과하는 근로자만 해당.

<공제 대상 도서 및 공연의 범위>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기록사항

(저자, 발행인, 발행일, 출판사,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전자책은 ECN 포함))이 표기된 간행물

종이책, 전자책, 외국 발행 간행물, 중고책(재판매 목적이 아닌 독서·학습 등의 목적으로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었던 간행물로 판매자에 의해 다시 판매되는 도서)가 포함되며, 도서 구입비에는 도서 구입에 수반되는 배송료 등도 포함

전자책(e-book)의 구매는 도서·공연비 소득공제에 포함되고 대여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ECN라는 전자 출판물 인증코드가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