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納品)

납품은 계약한 곳에 주문받은 물품을 가져다주는 것을 말함.

제품이 그 장소에서 생산되어 바로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면 판매되는 장소까지 이동을 해야 합니다. 자체적으로 제품을 이동할 수 있는 기업의 규모가 아니라면 제품을 인도받아야 제품판매까지의 과정이 편하게 이뤄질 수 있는데요. 납품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와 계약을 하거나 납품까지 완료해주는 생산업체와 계약을 맺어야 제품을 판매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납품은 정해진 시간안에 물건을 장소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이 늦춰지고 물건에 손상을 입는다면 금전적인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계약을 통해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납품의 유형

납품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들이 납품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제품이 생산되는 생산업체, 제조업체에서 도소매업체로 이동할 때 납품이라는 단어가 사용됩니다. 식당에 식자재가 납품된다면 식자재 납품계약, 주유소에 유류가 납품된다면 유류 납품계약 등으로 명명되어 계약이 진행됩니다. 

계약서

계약은 법률효과를 동반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구두계약도 엄연히 법률적으로 효과가 있고 이를 서면으로 옮겨 놓은 것이 계약서인데요. 구두계약보다 서면으로 이행된다면 증빙서류의 역할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할 명분이 됩니다. 계약서는 계약이 진행되었다는 증거이며, 단어나 용어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도장을 찍거나 서명을 하기 전에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와 함께 계약서를 작성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실제로 모든 계약에 전문가와 동행하는 것은 웬만한 규모의 기업이 아니라면 불가능한데요. 계약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거나 전문가가 작성한 계약서를 동봉하여 계약을 진행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납품계약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납품은 제품을 일정한 장소, 시간에 인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장소, 제품의 종류, 금액, 대금지불방법, 주문방법 등을 서면으로 작성한 것을 납품계약서라 합니다. 

물품의 표시

주로 거래하는 제품의 품목, 규격, 수량, 단가 등을 작성하여 납품에 이상이 없도록 작성합니다. 제품이 다양하고 많다면 별첨을 통해 상세 내역을 기록하여 계약합니다. 품목이나 수량, 제품의 단가에 따라 상품의 이동에 제한이 있기 때문인데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인도하고 받기 위해서는 제품에 따라 운송에 제한을 두는 것이 좋으며, 이를 계약서 내부에 작성하여 상호 인지하고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납기 및 인도 방법

납품을 제 시간에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차질이 생긴다면 금전적인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납기가 늦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납기에 대한 제한시간과 인도 방법을 계약서 상에 명시해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시간을 엄수하지 못하여 늦을 경우에는 일정 금액을 배상하는 조항을 넣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더불어 제품을 인도받았을 때 하역에 관한 내용 등 납품의 완료가 어떤 과정까지 진행해야 되는 지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계약의 내용은 상호간 협의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품질검사 및 불량품 처리

납품이 완료되면 제품에 대한 검수가 필요합니다. 불량품이 발견되었을 때 처리과정이나 방법에 대한 조항을 넣으며, 납품된 제품의 상당수가 불량이라면 납품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기재할 때에는 상호간의 협의가 필요하며, 품질검사의 방법, 횟수, 불량품에 대한 처리방법 등을 명확하게 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