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직장에서의 성공, 돈보다 삶의 질에 주목하고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일 중독’ 사회. 일과 삶 사이에서 직장인 여러분, 올 한해 안녕하셨나요?
퇴사각이다!
청년취업난 속 그토록 바라던 취직에도 불구하고 직장생활은 역시나 녹록지 않습니다. 잦은 야근과 퇴근 후에도 이어지는 메신저 속 직장 등으로 인해 많은 직장인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일하기 싫어증, 번아웃증후군, 넵병… 등 올해 유행한 신조어만 보더라도 그들의 일상 속에 베인 우울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직장인들에게는 매일매일이 ‘퇴사각’입니다. 우리의 일상, 나아가 삶 정말 이대로 안녕(安寧)할 수는 없는 걸까요?
그래도 워라밸(Work Life Balance)!
‘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
우리의 일상에서 일과 삶을 놓고 재는 저울추는 일 쪽으로 자주 기울어집니다. 어떤 날은 아슬아슬 수평이 맞춰지는가 싶다가도 또 어떤 날에는 균형을 잡아볼 틈도 없이 다시 일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버립니다. 그래도 다음날이 되면 어김없이 출근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포기하지 않고 ‘그래도 워라밸!’을 외치며 버티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틈틈이 취미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입니다. 고단할 수 밖에 없는 일상패턴이지만, 삶의 균형을 바로 잡고 즐거움을 찾고자 퇴근 후 취미 생활을 하는데요. 본업과는 상관은 없는 취미 활동을 통해서 자아를 찾으려는 노력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가려는 노력은 많은 직장인에게 무언의 응원이 되어줍니다.
나는 무엇을 위한 샐러던트일까?
이처럼 자신의 자아 찾기나 어떤 동기부여를 위해 무언가를 배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직업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배우려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일명 ‘샐러던트’라고 불리는 직장인들입니다. 샐러던트란, 샐러리맨과 스튜던트(학생)의 합성어로 직장에 다니면서도 자기계발에 힘쓰는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 고용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은 샐러던트인데요. 평생직장이란 개념은 이미 희미해진 지 오래. ‘샐러던트’라는 단어 속 자기계발은 직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직장인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의 자기계발 성격이 짙습니다. 언뜻 보면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하거나 배운다는 점에서 같아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처럼 두 가지의 간극은 꽤 큽니다. 커리어를 위한 자기계발도 좋지만, 다가오는 새해에는 많은 직장인이 순수하게 자기 자신의 배우는 즐거움, 지적 욕구 충족의 목적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후회보다는 자신을 다독여주세요.

잡코리아&알바몬에서 대학생 및 직장인 10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7 새해 계획을 꾸준히 지켜왔냐는 질문에 63.7%가 꾸준히 지켰다고 답했는데요. 일과 삶의 불균형으로 올 한해 나의 삶이 안녕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후회보다는 자신을 다독여주세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계획, 다짐을 지켜보려 노력한 한해니까요. 설사 자신이 63.7% 속 사람이 아니더라도 치열한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으려 오늘도 이 악물고 버틴 우리 모두일테니까요!
직장인 여러분,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우리 모두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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