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사가 되면 지방 쓰는 법과 함께 또 찾아보는게 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축문이란 ?
제사를 받드는 자손이 제사를 받는 조상에게 제사의 연유와 정성스러운 감회를 전하고 간략하지만 마련한 제수를 권하는 글입니다.
특히 기제사에서 지방을 붙이면서 축문을 읽는 것이 원칙입니다.
살아 계신 어른에게 색다른 음식을 올릴 때 의당 권하는 말씀을 올리는 것처럼 조상에게도 제수를 올리면서 그 연유를 고하는 축문을 작성합니다.
축문의 내용은 그 제사를 지내게 된 연유를 육하원칙식으로 ‘누가-언제-누구에게-무슨 일로-무엇을’을 형식으로 고하고 제사를 받으시라는 줄거리로 이루어 집니다.
축문은 신명 앞에 고하는 글이며 그 내용은 제위분께 간소하나마 제수를 차렸으니 흠향하시라는 뜻을 담습니다. 부득이 한글로 작성할 수도 있으나 제사는 장엄한 형식 안에 극진한 정성을 기울여야 하기에 한자를 익혀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축문 작성 방법

◈ 제사하는 날짜에 음력(朔)식으로 年.月.日(예 丁未) 및 그 부인 ㅇㅇㅇ氏 및 자손이름을 기입합니다.
(예 양력으로 2002년 10월24일 경우 → 음력으로 9月19日이라서 壬午年 丁未 9月19日로 /어머님은 南陽 洪氏로 표기)
◈ 부친 제사의 축문이며, 모친 제사의 경우에는 顯考(현고)를 顯妣(현비)로 고쳐 씁니다.
◈ 벼슬이 있을 때의 호칭은" 學生"대신에 "관직명"으로, 그 부인은"孺人"대신에"貞敬夫人"(정경부인)등을 씁니다.
◈ 孝子이름은 겸양의 표현으로 조금 작게 쓰며 孝는 직계조상의 경우만 사용합니다.
부친과는 다른 선조의 축문은 아래와 같이 작성하면 됩니다.
◈ 할아버지,할머니 이상 선조의 축문은 부모의 축문과 같으며 바꿀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孝子를 孝孫/孝曾孫등으로 고칩니다.
⊙ 顯考(현고)를 顯祖考(현조고)/顯曾祖考(현증조고)등으로 고치며, 顯妣(현비)를 顯祖妣(현조비) / 顯曾祖妣(현증조비) 등으로 고칩니다.
⊙ 昊天罔極(호천망극)은 부모에게만 쓰며, 선조 이상은 不勝永慕(불승영모)로 고쳐 씁니다.
축문 만드는 법
◈ 축문의 규격은 가로 24cm, 세로 36cm 정도의 크기의 깨끗한 백지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축문은 전통적인 방법에 따라 한지에 붓으로 내려쓰는 것이 좋으나 흰 종이에 다른 필기구로 써도 무방합니다.
◈ 제사를 받는 조상을 표시하는 첫 글자는 다른 줄의 첫 글자보다 한 자 정도 높게 씁니다.
◈ 봉사자는 [효(孝)]자를 씀으로써 자신이 그 제사의 직계 자손임을 뜻하고, 친속의 칭호 앞에 [현(顯)]자나 [황(皇)]자를 붙이는 것은 "높으신" ,"훌륭하신"의 뜻으로 존경을 표하며 동시에 나의 직계 조상임을 표하는 것 입니다.
◈ 명절에 지내는 차례에는 축문을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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