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실무를 보다보면 거래처 외상매입금을 결제시나 외상매출금을 보통예금 통장으로 입금을 받을때 인터넷뱅킹 송금 오류등으로 이중결제시나 결제대금 착오로 잘못 송금후 재입금시나 환불시 회계처리에 대하여 애매할수 있으나 이경우 실무적으로는 "수정분개" 즉,(-)전표나 반대전표로 처리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정분개"란 원래했던 분개에 대하여 반대의 분개를 하여 최초의 거래의 잔액을 없애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분개가 잘못되어 발생한 오류는 분개장에 정확한 분개(수정분개)로 수정하여 해당 계정을 수정(수정기입)해야 하는것으로 이에는 계정 과목의 혼동,금액의 착오, 분개의 누락, 분개의 중복등이 있으며 정리를 마친 계정과목에 착오가 발견된 때에는 즉시 일반분개전표를 작성하여 정당한 과목으로 정정하여야 하는것을 말합니다.

즉,대체분개에 의하여 틀린 계정의 기입액을 정확한 계정에 대체하여야 하며 금액 부족액은 추가 분개에 의하여 보충하고, 금액 초과액은 반대 분개에 의하여 차감시키며 누락된 거래는 추가 분개에 의하여 기입해야 하며, 이중으로 기입된 거래는 반대 분개에 의하여 소멸시켜야 합니다.

분개처리사례 1 >>

(주)이지분개는 거래처 외상매출금 1,100,000원이 입금이 되어야하나 상대 거래처의 실수(인터넷뱅킹시 이중송금등 사유로)로 1,100,000원이 두번이 송금되어 재송금(송금수수료 500원) 처리를 하였다면 분개처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착오로 이중 입금분 1,100,000원은 "가수금"이나 "예수금"등 가계정(임시계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즉,일시 회사에서 잠시 보관하여 다시 돌려주는 것으로 처리하시면 됩니다.이경우 착오분 입금분과 재송금분이 같은날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경과후 발생한것이라면 해당거래처 외상매출금 거래처별원장에 잡혀있는 외상매출금은 1,100,000원 이므로 착오분 입금시는 장부상 외상매출금 잔액이 (-)1,100,000원이 될수있으나 어차피 재송금시 (+),(-) "0"가 되므로 거래처 외상매출금 잔액을 유지할수 있으니 다음의 분개처리 사례처럼 회계처리를 해도 무방합니다.

분개처리사례 2 >>

(주)이지분개는 거래처로부터 상품 1,100,000원(V.A.T포함)을 구입하고 그 대금은 외상으로 지급하기로 하였는데 일정기간 경과후 상품 구입처에 외상매입금을 송금시 기타 착오로 인하여 1,200,000원을 송금하여 같은날 잘못 송금처리된 결제착오분 100,000원이 다시 보통예금 통장으로 입금되었다면 분개처리는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