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제안서, 공사지명원, 조별과제 등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발표에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발표하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수주, 투자 유치, 높은 학점 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수준 높은 프레젠테이션 능력(PT)과 같은 역량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졌는데요. 

PT를 잘 하기 위해서는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어떤 맥락(Context)으로, 어떤 구성(Content)으로 전달할 것인지 내부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외부적인 요인도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효과적인 PT 발표를 위해 필요한 시각적 보조자료인 PPT를 잘 만드는 법 4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주제를 돋보이게 하는 템플릿을 선택하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PPT도 보기가 좋아야 눈에 잘 들어오고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예를 들어 환경보호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는 자리인데 패션 PPT처럼 보이는 템플릿을  사용하면 어울릴까요? 다양한 전통에 대해 발표하는  조별과제인데 보노보노 PPT 템플릿을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주제와 어울리지 않는 PPT 템플릿을 이용한다면 잠깐의 주목을 받을 수는 있��지만 상당한 이질감을 느끼게 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주제와 어울리는 PPT 템플릿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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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가지 이상 색상을 사용하지 말자

PPT를 잘 만들어보겠다고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지나치게 화려한 PPT를 만드는 것인데요. 너무 많은 색상,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자칫 PPT가 산만해보이고 주제를 강조하여 보여주기 보다는 꾸밈 요소만을 강조하여 보여주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PPT에 들어가는 색상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3가지 정도가 가장 적당한데요.배경색, 메인 폰트색, 폰트 강조색 정하여 주요컬러로 활용하는 것이 덜 산만해보이고 촌스럽지 않은 PPT를 만들어 줍니다.

3. 다이어그램을 활용해 전달력을 높이자

이미지나 공백없이 빼곡이 글자만 가득한 글 제대로 읽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줄글 형식으로 PPT 슬라이드를 채우면 정작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제대로 전달할 수 없습니다. 글자만 쫓아가며 읽느라 정작 청중들은 발표자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귀담아 듣지 못할 뿐더러 시간이 지나면 금새 잊어버려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다이어그램을 이용하여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나 요약하고 싶은 내용을 전달합니다. 시각적으로 확실한 구분이 되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빠른 이해를 도와주고 전달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시선을 사로잡고 지루하지 않은 시각적 효과를 활용하자

PT 발표시간이 길어지거나 슬라이드 양이 너무 많다면 청중은 금새 지루해지고 집중력을 읽게 됩니다. 발표 중간 중간 청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지루하지 않는 발표를 만들고자 한다면 파워포인트 내 애니메이션 효과 또는 전환효과 기능을 이용해보세요. 단, 지나친 효과 적용, 효과음 등은 PT 발표를 산만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