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이어지는 폭염과 휴식을 위해 찾은 관광지마다 많은 인파, 상인들의 바가지요금, 교통체증까지 집을 떠나 온전한 휴식을 취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가뜩이나 바쁜 직장인이나 평일에는 얼굴보기가 힘든 주말부부, 긴 휴가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은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휴가를 포기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처럼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교로 떠나는 것이 그나마 가장 나은 방법인데요. 특히나 여름을 보내는 가장 시원한 방법은 가까운 워터파크를 가거나 수영장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은데요. 워터파크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접근성(거리)이 좋지 않다면 떠나는 것도 일이기 때문에 고민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여행의 의미는 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여행이 ‘집을 떠나서 놀고 보고 경험하는 것’이라는 개념이었다면, 현재는 ‘머무르며 쉬는 것’ 이라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숙박’을 위해서 존재했던 숙박업소들이 이제는 숙박을 넘어 여행객들이 호텔에서 편히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변하고 있습니다.
호캉스, 북캉스, 맛캉스 등 본인이 계획한 목표에 맞게 이름을 붙이고 각자만의 휴가를 보내는 것이 요즘 휴가의 트렌드인데요. 멀리가지 않더라도 본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그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호캉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호캉스란 호텔과 휴가를 뜻하는 프랑스어 ‘바캉스’를 합친 신조어입니다. 호캉스는 여름 휴가기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호텔은 연중무휴 계속 열려 있고, 사람들이 휴식을 휴가기간에만 즐기는 것도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기간의 호캉스는 인기도 많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호텔마다 새로운 서비스와 혜택을 개발해서 상품을 내놓습니다.
비즈니스 고객의 수요에 따라 매출이 결정되는 호텔에서 모두 휴가를 떠나는 여름에는 여행객들을 잡기 위해 조식, 수영장, 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휴가를 떠나지 않는 여행객들을 잡기 위해 2535여성을 타겟으로 럭셔리한 하룻밤을 컨셉으로 이벤트를 시작한 것이 호캉스 열풍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호텔내에서 하룻밤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과 방에서 차분하게 시간을 보낸다는 점, 주변 백화점이나 몰에서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등 호텔과 인접하게 위치한 주위의 시설을 즐기거나 방에서 쉬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는 말과 달리 집을 떠나도 최상의 서비스와 효율적인 관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객들의 마음을 돌리고 있습니다.

야외에 수영장이 있는 호텔은 수영장을 홍보하며, 도심 속에 있는 호텔은 근처의 문화공간들과 제휴를 맺고 문화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상품을 구상함으로써 본인 호텔이 가진 장점으로 여행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여러가지 상품을 내놓습니다. 최근에는 젊은 현대인보다 가족에 중심을 맞춰 어린이까지 대상으로 한 상품이 대세인데요. 아이들의 교육에 중점을 맞춘 인문학 패키지부터, 객실 내에서 놀 수 있도록 놀이기구를 제공하는 패키지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가족단위의 여행객들도 편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합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휴가 기간동안 아이들을 살피느라 제대로 된 휴가를 보내지 못하는 부모가 대부분인데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는 편리함, 쾌적함과 더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은 환경이 제공됩니다. 수영장이 있는 호텔이라면 유아풀까지 구비하고 있는 호텔도 많고 아이들과 함께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몸이 편한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은 키즈카페를 가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패키지를 즐기는 동안 근처 공간에서 와인을 마시거나 독서, 영화감상 등을 통해 육아를 잠시 내려놓고 본인만의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의 고객이 많아진다면 상대적으로 아이가 없는 고객들에게는 불편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요.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위해 예약한 호텔에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아진다면 상대적으로 젊은 여행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호캉스를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서로 배려가 필요합니다. 물론, 모든 여행지나 일상생활에서 배려는 필수겠죠?

◆ 호캉스 팁!
1. 지나친 노출은 금물
지나친 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캉스의 목적이지만 호텔은 바캉스 외에도 다른 목적으로 손님들이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수영복차림이나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수영장 외에는 최대한 노출을 자제하는 것이 다른 손님들을 위한 배려이겠죠?
2. 신도시나 편의시설 근처에 위치한 호텔
신도시나 도심의 외곽지역은 발전 중이기 때문에 호텔건물도 신식이고 새로 생긴 편의시설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편의시설은 편의점이 아닌 쇼핑몰, 공원, 상권을 말하며 도심보다 외곽에 쇼핑을 할 수 있는 몰이나 공원 등이 많기 때문에 도심보다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3. 호텔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를 공략하자.
호텔에서 제공하는 패키지의 핵심은 가격입니다. 그 외에도 부가적인 혜택을 받으려면 꼼꼼히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정 기간 전에 예약을 하지만, 소수의 인원이 급하게 바캉스를 준비한다면 당일에 나오는 어플을 사용하여 예약을 하면 기존 가격보다 6~70% 할인된 가격에 호텔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호텔에 따라 다르지만 어플이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비수기에는 특가상품으로 식사 포함 50%저렴하게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호텔에서의 휴식을 생각하고 있다면 꾸준히 호텔에서 제안하는 패키지 상품을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4. 욕조를 확인하자.
욕조에 누워 따뜻한 물과 거품목욕으로 안정을 취하기 위해 호텔을 찾는 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평소에 쉽게 즐길 수 없고 하고 나면 온몸이 나른해지고 기분도 좋아지기 때문에 한번 빠지면 끊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의외로 호텔에 욕조가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욕조의 크기나 컨디션을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캉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본인만의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유명한 호텔일수록 방의 컨디션과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가 좋기 때문에 값을 지불한만큼 더 여유롭게 편안한 휴식을 보낼 수 있습니다.
휴가를 떠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멀리 떠나고 사람에 치이는 휴가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는 호캉스는 어떨까요? 호텔의 서비스는 추후에도 꾸준히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해가 떠있는 점심에는 인접해 있는 식당이나 주의 편의시설을 이용하면 보다 알차고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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