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사회에 발을 들인 사회 초년생 포미씨(27세),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팀장님의 부친상 소식을 전달받게 됩니다. 사실, 포미씨에게는 조문이라곤 대학 신입생 시절, 같은 동아리 선배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동아리원들과 함께 다녀왔던 적 이후 처음인지라 가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특히나 팀장님의 일이라 더욱 긴장되기만 하는데요.
위와 같이 아직 나이가 어린 사회 초년생들은 문상을 가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 다소 긴장스러운 상황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동료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게 되면 잘 모르더라도, 뒤에 서서 앞사람 따라 절만하고 나올 수도 있겠지만, 언제까지나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고 더욱이 고인의 명복을 비는 빈소에서 행여 실수라도 한다면 더욱 큰일이겠죠?
그렇다면 문상객이 빈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조심해야 할 점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빈소는 고인의 영정, 혼백, 관이 모셔져 있는 공간을 뜻합니다. 이전에는 실제로 시신이 담긴 관을 빈소에 마련해 놓았는데 요즘은 시신은 따로 영안실에 보관하고 빈소에는 영정과 혼백 정도만 놔두게 됩니다. 빈소는 상주와 가족들이 문상객을 마주하는 장소가 되며, 빈소에서 나와 식사를 하는 장소가 바로 접객실입니다.

부의금의 준비
부의금은 빈소에 들어서기 전에 미리 봉투 소속과 이름을 기재하여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부의금은 빈소에서 고인에 대한 예가 끝나고 나면 그때 안주머니에서 꺼내어 내는 것이 일반적이며 3, 5, 7만 원과 같이 홀수 단위 혹은 10, 20처럼 10만 원 단위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빈소 안에 부의함을 마련해 놓는데, 가끔 들어서는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성하는 공간 쪽에 호상소라 하여 부의를 접수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방명록을 작성하면서 부의금을 전달하시면 됩니다.
※ 호상소 : 상을 치르는 데에 관련한 온갖 일들을 맡아서 보는 곳


장례식, 결혼식, 돌잔치 등 365일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비즈폼 경조사 봉투 패키지
분향과 헌화
빈소에 들어서게 되면 상주에게 간단한 목례를 한 후, 영정사진이 있는 정중앙에 약 2~3보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만약 여러 명이 함께 빈소를 찾았다면 빈소에 마련된 자리가 적당히 여유 있을 정도로 적당한 인원이 함께 들어가도 되며 이때에도 대표자 혹은 최연장자 한 사람만 앞에 나오면 됩니다.
분향(焚香)은 향을 피우다는 뜻으로, 분향은 1개 혹은 3개 정도를 하는데 이미 향로에 많은 향이 타고 있다면 하나씩 하도록 합니다. 먼저, 양 무릎을 모아 꿇어앉고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들고 불을 붙여 향로에 천천히 꽂아 넣으시면 됩니다.

헌화(獻花)는 꽃을 바친다는 뜻으로, 빈소에 마련되어 있는 국화꽃을 단에 올리는 것으로 애도를 표하게 됩니다. 이때 꽃을 영정을 바라보게 놓을 것인지 헌화하는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놓을 것인지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합니다.

재배

상주와 맞절
이후 준비한 부의금을 부의함에 넣고 접객실로 나와 준비된 식사를 하거나 장례식장을 빠져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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