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첫 회식은 신입사원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자리인데요. 선배들이 농담처럼 던지는 건배사 기대한다는 말에 머릿속은 새하얘지고, 급하게 검색하느라 손은 빨라지죠 :)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는다는 멘붕 현상! 괜히 톡톡 튀는 거 준비했다가, 분위기 싸해질까 겁나고, 식상한 건 싫으시죠? 여러분의 고민 비즈폼에서 해결해 드릴게요!

​​건배사는 무조건 웃겨야 한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은 건배사는 무엇인가요? 무조건 유머러스한 건배사?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물씬 풍길 수 있는 건배사?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임의 성격과 맞는 건배사라고 해요!

어떤 분위기의 모임이냐에 따라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대표님이나 회사 고위직이 참석한 자리에서 재치를 부리려고 요상한 줄임말의 건배사를 선택한다거나, 사원들끼리 간 회식자리에서 회사를 드높이는 건배사를 준비하는 건, NG겠죠? 그러니, 건배사 준비의 첫 번째는 바로, 모임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자!

나는 센스 넘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즉석에서 건배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 자만감이 화를 불러옵니다! 아무리 뛰어난 순발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첫 번째 순서로 지목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또한 건배사는 모두가 따라 외칠 수 있는 구호가 중요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정하기엔 무리가 될 수 있어요. 건배사를 하려고 일어나서, ‘아~, 음~, 그러니까~’를 무한 반복 하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준비는 필수!

외워두면 약이 되는 건배사

삼행시 style

오. 바. 마

오직 바라고 마음먹은 대로

아. 우. 성

아름다운 우리의 성공을 위하여

이. 기. 자

이런 기회 자주 만들자!

마. 당. 발

마주 앉은 당신의 발전을 위하여

의미가 담긴 단어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기자는 뜻의 라틴어로, 모두가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니 건배사로 추천!

마음 도둑

고객의 마음을 훔치자는 의미로 쓰이는 건배사라고 해요~ :D 고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라면 활용하기 좋겠죠?

이멤버 리멤버

개그맨 김준호가 사용하는 건배사로 유명하죠~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건배사!

이 외에도 건배사는 다양하죠~ 건배사 예시가 더 필요한 분들은 클릭! :D

건배사 모음 보기▶ http://goo.gl/cDPGVF

분위기에 어울릴 법한 건배사를 최소 두 개 이상 외워두세요. 혹시, 다른 사람이 선점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낯간지러운 건배사가 입에 잘 안 붙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회사생활에 필요한 부분이니, 요구하는 거겠죠? 입에 잘 붙지 않는다면, 회식 전 멘트를 작성해서 혼자 연습해 보세요. 회식도 일의 연장선, 모두 잘 해내시길 바라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