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은 말 그대로 이제 막 시작하는 기업을 뜻합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충분하지 않은 자본에 최소 인원의 능력자들로 구성됩니다. 내외부적으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거나 투자자 유치 및 시장조사를 위해 여기저기 발로 뛰는 등 한 사람 당 다양한 업무가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렵게 일군 스타트업이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매출을 발생시켜야 하는데 적은 인원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주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할 경우가 있고, 의외의 곳에서 큰 도움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스타트업도 인맥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타트업은 인맥이다?

모든 일에 있어 알게 모르게 지인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스타트업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인데요. 보통 이전 직장 인맥을 통해 다양한 도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스타트업에서 주의할 점은 너무 인맥만 지나치게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인데요! 보통 사람은 정확한 이해 관계속에서 움직입니다. 특히 사업과 관련된 면에서는 서로에게 ‘윈윈’ 또는 ‘기브 앤 테이크’의 이점이 있어야 합니다. 내 사업이 얼마나 매력적인 사업인지, 얼마나 가치있는 아이디어인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만일 이게 없다면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을테니깐요.

스타트업 네트워킹

주변에 필요한 인맥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밖으로 나가야합니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꿈꾸는 또는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제도나 정책을 통해 필요한 정보나 도움을 얻기에는 아직 부족한 창업 생태계입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곳곳에서 모여 정보 교류를 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파티가 많아졌는데요. 스타트업 네트워킹 파티는 단순히 즐기고 노는 파티가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스타트업에게 있어 이러한 네트워킹은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 교환 뿐만 아니라 거래처 확보, 투자확보 등 앞으로 생존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자리입니다.

스타트업 네트워킹 파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스타트업 관련 그룹 또는 지역 창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거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

대기업 등에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 또는 아이템을 가지고 간다 해도 쉽게 만나주지 않습니다. 네트워킹을 통해 거래처에 대한 정보 또는 소개를 받는다면 스타트업이 거래처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판 확인도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 네트워킹 파티 등을 통해 얻은 인맥은 곧 새로운 거래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거래처 관리

거래처 관리는 스타트업을 이끌어 나감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어렵게 생긴 거래처인 만큼 스타트업과 거래처간에 발생하는 서비스 거래내역 등을 문서화시켜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떠한 거래를 해왔고 어떠한 성과를 이루어 냈는지 분석을 하여 기록합니다. 이렇게 기록을 해두면 앞으로 계속 거래를 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의 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지속되기 위한 매출 증가에 있어 거래처와의 거래가 기여하는 부분이 큽니다. 따라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좋은 거래처를 찾고, 거래처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체계가 잘 잡혀져 있지 않는 스타트업이라고 할지라도 중요한 사항들을 기록으로 남겨 문서화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거래처 관리, 즉 인맥관리 또한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요한 부분이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