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달력을 살펴보면 빨간 날이 아니기 때문에 이 날이 쉬는 날이 맞다, 아니다로 많이들 헷갈려하시는데요.

​이번 매거진에서 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와 함께 쉬지 않고 근무를 하게 될 경우 받게 되는 휴일근로 수당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드릴테니 참고하세요! 

비즈폼에서 준비하는 2020 근로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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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날 휴일일까요?

5월 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여부

정말 많이 헷갈리는 부분일텐데요. 결론만 딱 말하자면 근로자의날은 법정공휴일 아닙니다. 하지만 법정휴일입니다.  

근로자의 날은 매년 5월 1일로,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하며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도 동일하게 5월 1일을 노동절로 제정하여 해마다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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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은 사업장 규모와 무관하게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유급휴일입니다.(공무원 제외!) 근로기준법이 아닌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적용되는 날이므로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라도, 아르바이트생이어도 적용되는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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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공휴일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규정'에 따른 공휴일 (ex> 설날, 추석,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현충일, 성단절, 선거일 등) 

- 법정휴일 :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의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급휴일 (ex> 주휴일, 근로자의날(5/1)) 

- 약정휴일 : 근로계약서 및 취업규칙, 단체협약 등에 따라 노무간의 합의를 통해 시행하는 휴일(ex>경조사휴가, 회사창립일, 특별휴가 등) 

근로자의날 수당 최대 2.5배!

남들 쉴 때 일하는 것도 억울한데 수당 잊지말아요~

지난 해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직장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40%가 정상 근무를 한다고 응답했는데요. 직장인 5명 중 2명은 정상 근무를 한다는 것인데, 이처럼 근로자의날 휴일 시행 여부는 결국 사업장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유급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쉬지 못하고 근로자의날 일을 하게 될 경우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해야합니다. 

휴일근로수당은 월급제 근로자, 시급제근로자, 사업장 규모별로 다르게 계산됩니다. 주 40시간 통상 근로자 기준 휴일 근로 8시간을 간단히 예시로 수당 계산법을 살펴볼게요!

먼저, 월급제 근로자의 경우 유급휴일에 대한 수당이 이미 월급에 포함되어 휴일근로수당으로 통상임금의 1.5배를 받고 시급제 및 일급제 근로자는 유급휴일수당을 포함하여 통상임금의 2.5배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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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기준법 56조가 적용되지 않아 휴일근로수당은 1일 통상임금만큼만 지급됩니다.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근로자의날 근무 대신 다른 날로 휴일 대체 되나요?

다른 날에 대체하여 쉬는 것은 NO! 

간혹 휴일근로수당 지급 대신 해당 휴일을 다른 근로일로 대체하기도 하고, 일이 많아 쉬지 못하는 대신 다른 근무일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근로자의 날 대신 다른 근무일로 휴일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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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은 법으로 5월 1일이라는 특정한 날을 유급휴일로 정하고 있는 만큼 다른 날로 대체할 수 없으며,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여 근무하더라도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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