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는 길게 보면 23일부터 25일까지라 볼 수 있죠! 다들 크리스마스 휴일의 계획을 세우셨나요? 교회를 가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되고, 종교가 다르더라도 크리스마스만 되면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흐르고 연인들은 선물을 주고받으며 케이크를 불고 크리스마스를 즐깁니다.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여행은 가고 싶은데, 해외 티켓은 못 구했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적당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매거진에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 빛 축제
출처: 청도프로방스 홈페이지
• 청도프로방스 – 청도하면 소싸움이 떠오른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서울과는 멀지만 별빛동화마을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365일 산타가 상주하는 크리스마스로드가 있고, 1000만 개의 화려한 조명으로 프로방스 마을을 수놓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 담양 메타프로방스 – ‘산타와 나누는 담양 겨울이야기’라는 컨셉으로 축제가 열립니다. 담양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경관조명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담양을 찾으신다면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겠는걸요?
•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 산타마을을 가득 채운 오색불빛 라이팅쇼와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겨울 대표의상인 산타복 대여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허브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면 추억도 쌓고 힐링도 되고 1석2조겠네요!
• 보성차밭빛축제 – 보성군이라고 불린 지 천년을 맞이해 ‘제15회 보성차밭 빛 축제’를 ‘천송이의 빛으로 피어나다’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한국차문화공원 및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다고하니 푸르른 녹차밭에서 피어나는 빛을 보고싶다면 가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것 같네요.
출처: 쁘띠 프랑스 홈페이지
• 쁘띠 프랑스 – 이 곳은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던 장소로 작은 프랑스마을을 모티브로 만들어 진 곳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해 빛 조형물이 설치돼있어, 동화나라를 연상시킵니다. 다른 장소와 달리 마리오네트 퍼레이드와 인형극, 마리오네트 만들기 체험 등 쁘띠 프랑스만의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 파주 벽초지수목원빛축제 – 유럽식 정원 스타일로 서양 정원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고, 각종 TV 드라마나 CF와 영화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최근 종영한 고백부부에서 반딧불이 장면이 나왔던 곳으로 ‘갓띵작’이라고 외쳤던 분들은 서울 근교니 한 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놀이공원
• 에버랜드 크리스마스판타지 – 지역명만으로도 존재감이 확실한 이 놀이동산은 ‘크리스마스 판타지’라는 주제로 축제를 엽니다. ‘골드’ 콘셉트로 환상적인 금빛 향연으로 물들고 하루 종일 흘러나오는 캐럴에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에 젖어들 것입니다.
• 이월드 별빛축제 – 대구에 위치한 이 곳은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가 있는 곳입니다. 국내 최장 200m에 달하는 우산 빛로드가 있고, 1만개의 LED장미는 DDP를 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습니다.
3. 거리
• 명동 신세계 백화점 본점 – 백화점 장식만으로도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꼭 한 번씩 들린다는 곳입니다. 점등시간은 6시부터 12시까지이므로 지나다니면서 인생 컷 하나 남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맞은편에서 사진을 찍으면 될 듯합니다.
•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 부산 중구 남포동 번화가 거리에 18미터의 대형 트리로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를 열고있습니다. 부산의 원도심인 광복로 1.2km 일대에서 진행되고 거리 상공에 장식되어 있는 행잉 구조물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만끽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그 외에 가족들과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얼음 낚시 여행지도 많습니다. 저렴한 참가비를 내고 얼음을 깨어 물고기를 잡는 얼음낚시부터 맨손잡기체험 또한 겨울철 놀이인 눈썰매, 스케이팅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전국에 축제는 평창송어축제 / 파주송어축제 / 물맑은 양평빙어축제 / 강화도 빙어송어축제 / 양주송어축제 / 안성빙어축제 / 쳥평 얼음 꽃 축제 /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등이 있으며,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물고기도 잡아보고 싱싱한 생선도 먹고 체험을 하기에 안성 맞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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