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 상대의 존칭. 계절에 맞는 첫인사. 상대의 안부. 자신의 소개

편지의 첫머리이며 받을 사람의 호칭이나 안부, 계절인사 등을 씁니다. 앞머리에도 언제나 받을 사람의 이름을 붙여주어야 분명한 내용이 짐작되며, 예절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계절인사를 써주는 것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시작이 됩니다. 또,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전해주는 것도 첫 부분에서 해야 합니다.

본문 ( 사연 ) : 전하고 싶은 내용

편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중간 부분입니다. 상대방에게 알리고 싶은 말, 묻고 싶은 말 등이 자연스럽게 나타나야 합니다. 조리 있고, 분명하게 본 뜻을 이야기하며, 쓰게 된 목적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한 가지를 자세히 써도 되고, 여러 가지 내용을 간략하게 써주어도 됩니다.

맺음말 : 끝인사, 쓴날짜, 서명

마지막 부분으로 인사말을 맺는 부분입니다. 일상 생활의 작별 인사를 하듯이 자연스럽게 쓰며, 끝인사를 쓴 뒤에 반드시 쓴 날짜와 쓴 사람의 이름을 적어야 합니다. 날짜와 이름을 쓰는 것은 끝 부분의 중요한 예의입니다. 그 외에 덧붙이는 말(추신)을 써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