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카드란? 

법인카드는 법인을 상대로 발급되는 카드를 뜻합니다.

​법인카드는 통해서 법인 경비 사용의 투명성을 밝히고, 세법에 규정된 신용카드 의무사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법인카드를 사용하면 법인 경비의 사용처와 사용시기 등의 집행을 추적할 수 있고 사후 증빙은 물론 기타 서비스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법인에서는 법인카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법인카드는 크게 법인 공용카드와 법인 개별카드, 이렇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법인공용카드

사용하는 임직원의 이름이 새겨지지 않고 공용으로 사용하는 카드로 법인의 계좌에서만 출금이 가능합니다.

· 법인개별카드

법인명과 함께 임직원 개개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개인에게 개별 지급되어 본인만 사용할 수 있는법인카드입니다. 법인뿐만 아니라 개인 계좌로도 사용금이 출금 가능하며 사용에 따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법인카드의 사용처 

법인카드는 아래에 기재된 상황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 ​사내 소모품, 사무기기, 각종 비품 등의 구매대금

- ​광고비

- ​접대비

- ​회의비

- ​차량 및 보험과 관련한 비용

- ​복리후생비

- ​교육비

- ​기타 공적비용

■ 법인카드 사용의 증빙 

법인카드는 어디까지나 법인의 카드일 뿐 개인이 사적으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고, 공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승인된 범위 내에서만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법인카드는 사용한 후 반드시 영수증과 같은 사용 증빙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아래와 같은 상황에 법인카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용목적에 대한 구체적인 증빙이 필요합니다.

​1. 근무일이 아닌 공휴일 또는 주말에 사용 시

2. 평소 용인된, 업무장소에서 멀리 벗어난 곳이거나 업무장소 외에서 사용 시

3. 정상적인 업무시간 외, 심야 혹은 새벽 시간에 사용 시

4. 본인이 아닌 친인척이 사용하거나 친인척을 동반한 출장, 기타 장소에서 사용 시.

5. 특정 장소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집중적으로 사용 시

6. 현금화하기 쉬운 품목이나 사치성 물품 구입 시(상품권, 금, 골프용품, 고가의 주류 등)

7. 업무 관련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장소에서 사용 시(사우나, 병원비, 미용실, 골프연습장 등)

사실 위와 같은 경우는 대부분 사적인 용도의 사용이라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사용에 대한 증빙을 할 수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업무와 무관한 사용내역이 있다면 법인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이는 세금의 인상이나 가산세 발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더불어 경비로 인정받지 못한 금액은 근로자의 소득으로 분류되어 소득세와 함께 4대보험이 함께 부과됩니다.

반대로 개인카드를 업무상 사용한 뒤 해당 증빙내용을 법인에 제출해 정산 받으면 경비인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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