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경력기술서 작성 방법과 예시
"경력기술서란?"
경력기술서는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 경력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한 문서입니다. 경력기술서가 필요한 경우는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하거나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하는 경우나 승진 또는 창업을 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이전 경력에 대해 상세한 기술이 요구할 때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상대방이 자신의 경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할 때, 활용할 수 있는데 이력서도 자신의 경력을 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력서에 한줄로 적히는 부분을 경력기술서 상에서는 더욱 상세히 알려줄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경력직 채용의 경우, 경력기술서를 통해 인사담당자들에게 본인이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와 그에 따른 성과가 어느 정도인가를 정확히 보여줄 수 있고 본인이 회사에 적합한지, 어떠한 직무를 맡겨야 할지에 대해 판단하는 구체적인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습니다.
■ ‘경력증명서’와는 다른 문서이다!
경력기술서와 경력증명서, 언뜻보면 같은 문서처럼 보일 수 있으나 둘은 다른 문서입니다.
공통점이있다면 경력기술서와 경력증명서 둘 다 자신의 경력사항에 대하여 알려줄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경력기술서에는 경력증명서에 비해 훨씬 더 많고 상세한 정보가 담깁니다. 경력증명서는 자신의 경력 사항을 단순히 증명하는게 목적이지만 경력기술서는 본인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떠한 직무를 자신의 능력으로 어떻게 진행했는가, 그리고 프로젝트별, 이벤트별로 어떠한 성과를 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경력기술서, 이렇게 작성해 보세요!
경력기술서를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서 본인의 경력, 직무능력을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텐데요. 그렇다면 경력기술서 어떻게 작성하면 보다 본인에 대해 어필할 수 있을까요?
- 경력은 지원하는 직무와 연관성 있는 것으로만!
'TMI(Too Much Info)' 쓸데없이 너무 과한 정보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본인에게 흥미를 잃게 하는 법.
아무리 자신의 이전 경력들이 화려하다고 해도 본인이 지원하는 직무 또는 업무수행능력과 연관이 없다면 이는 불필요한 정보가 되어버립니다.
오히려 직무에 대해 보여줄 내용이 부족해 억지로 채운 느낌이 들거나 전문성이 결여되는 것과 같은 마이너스 요소가 되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때문에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보여줄 만한 경력들을 자세히 기술해야 합니다.
- 기술 순서는 최신순, 중요도순으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실 때에는 가장 최근의 본인 경력부터 순서대로 기술하며 가장 성과가 좋았거나 규모가 컸던 프로젝트를 우선 부각시켜 경력을 기술하도록 합니다.
- '실행-결과'를 밝히고 성과는 데이터로 보여줍니다.
모든 경력은 업무 혹은 프로젝트의 내용과 본인의 역할(실행)을 말해준 뒤 본인이 만들어 낸 성과(결과)로 정리하여 보여줍니다.
업무와 성과를 말해줄 때 단순한 표현, 애매모호하거나 두루뭉술한 표현보다는 구체적인 수치와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언급해주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ex) ‘월신규계약 *건 최초 달성’, ‘매출 전분기 대비 *% 증가’, ‘매체 별 유입 트래픽 *% 달성’
- 분량은 1~2장 이내 정도로 작성
인사담당자들이 모든 자기소개서 내용을 전부 다 읽지 못하는 것처럼 경력기술서 또한 모든 내용을 꼼꼼히 읽어 볼거라는 기대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주요 경력 위주로 1~2장이 넘지 않는 분량 내에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경력기술서 양식은 자유! 장점을 부각시킬 양식을 고르세요.
경력기술서는 형식에 제한이 없는 자유양식입니다. 이력서나 자소서와 달리 기업에서 제공하는 경우도 매우 드물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양식을 찾고 항목을 구성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본인의 역량과 강점을 어필해야 합니다.
직종별로 업무 프로세스, 프로젝트에 대해 나열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기에 본인의 직종에 맞는 서식을 선택하여 가독성 좋은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PPT를 활용해 시각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경력기술서를 통해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거짓과 과장은 금물!
경력기술서에 기재된 내용 중 거짓과 과장이 있다면 이는 언제든지 고용에 대한 취소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