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도란?

조직도는 해당 조직의 구성, 편성 혹은 인원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도식화한 그림을 뜻합니다. 기업은 조직에 알맞게 업무를 분담하고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팀을 구성하는데, 업무의 시스템을 마련하고, 내부에 새로운 인원이 들어왔을 때 혹은, 조직에 대한 이해가 없는 외부인이 보았을 때 쉽게 조직의 구성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과 같은 조직의 경우 내부에 업무체계가 조직도와 동일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조직도는 크게는 기업의 전체를 작게는 한 팀의 업무와 역할을 구분하고 표시하며 명령과 보고체계를 확립하거나 업무 프로세스를 보여주며 각 부서별로 어떠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는지도 도식화하여 보여주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 조직도 (출처 : 정부 24) 

효율적인 인사/조직관리를 위한 도구

조직도는 1855년 뉴욕 앤 이리 철도회사의 총감독이었던 대니얼 맥칼럼이 자신이 감독하던 5000여 명의 직원에게 더 빠르게 연락하고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데이비스 버커스『경영의 이동』)
 
이처럼 조직도는 한눈에 기업의 조직 구성과 인원을 보여준다는 점에 있어서 기업의 조직관리적인 측면에서나 인사관리적인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인 도구임을 보여줍니다.
 
 
 

회사 조직도의 작성

보통 조직도는 가장 높은 직책 혹은 가장 핵심이 되는 기관, 부서가 가장 위에 자리하며 하위 기관, 부서, 직급으로 갈수록 낮은 아래에 표시되며 중요도에 따라 같은 라인에서는 좌에서 우로 읽어갈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조직도가 조직 내 상하관계와 보고체계를 명시하기 위한 기능이 컸다고 한다면, 최근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점차 확대되면서 조직도도 점점 더 업무, 역할을 중심적으로 보여준다고 볼 수 있으며 기존의 상하 배치식 말고도 좌우로 배치를 하거나 원형으로 배치를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의 조직도를 볼 수 있습니다.